경기도,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26.02.10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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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개 조성 목표… 3월 20일까지 참여자 모집
이재명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성공 견인 위해 경기도비 128억원 전격 투입
원스톱 컨설팅으로 복잡한 사전절차 및 추진 기간 단축
햇빛소득창출 및 마을기금조성, 전기료 절감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확대 기조에 발맞춰 주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에 총 2000개 소득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올해 200개 마을에 대한 조성 사업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주민에게 ‘햇빛소득’이나 ‘마을기금’ 또는 ‘전기료 절감’ 형태로 환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중앙정부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올해 128억원의 도비 예산을 전격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다.

 

마을형은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며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낮춘다.

 

실제 마을 단위 태양광 사업은 주민합의, 인허가, 부지발굴 등 복잡한 사전 절차로 인해 실제 추진까지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이러한 현장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행정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부와 협력해 마을 내 국공유지를 태양광 발전부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5일 사전설명회를 열어 시·군 의견을 우선 수렴한 뒤 1월 26일 200명 이상의 시·군 관계자와 사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의 성공모델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조기 확산하겠다”며 “경기도형 햇빛소득마을인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에 시군과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과 단지는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오는 3월 20일까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지헌 기자 seakon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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