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의 첫 단계인 KTX·SRT 교차 운행 시범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13일 화성특례시(이하 화성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수서발 KTX 좌석 공급과 함께 오는 3월 KTX와 SRT간 교차 운행이 본격화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서역에서는 KTX를 서울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속철도 이용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동탄역에는 410석 규모의 SRT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좌석 매진이 반복되며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었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955석 규모의 KTX-1 열차가 운행되면 좌석 공급이 원활해져 동탄역의 고질적인 좌석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고속철도 통합 및 교차 운행 시범 사업은 동탄역의 고속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탄역이 수도권 남부 지역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