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16개 시·군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병 부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은 제한이 없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 중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다. 2025년 15개 시·군에서 1346건의 간병비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부터는 포천시가 추가로 참여해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간병 건에 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 간병비 지원사업 현황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25년 지원 대상자의 연령은 8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70대 33.7%, 90대 이상 12.2%, 60대 12.0% 순으로 나타나 고령층의 간병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
경기도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약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관광산업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행사에서는 관광정책, 관광마케팅, 마이스(MICE), 웰니스 등 핵심 분야별 세션이 진행됐으며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 관광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패널들은 단순 방문 중심 관광을 넘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관광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경기도 관광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2026년 경기관광 비전’ 영상 상영과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 중심 관광,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중장기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1월 21일은 1969년 가평 대성리가 경기도 최초 관광지로 지정된 날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경기도 관광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1월 21일을 경기도 관광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026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긴급 관리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임대인의 연락 두절이나 소재 불명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나 피해복구가 시급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안전관리 부문은 피해주택건물 내 공가 세대의 소방안전 및 승강기유지 관리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부문은 △소방·승강기·전기 등 안전확보 공사 △방수·누수·배관 등 피해복구 공사 △기타 수반되는 공사 등에 지원하며 금액한도는 전유부 500만원, 공용부문 2000만원이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피해주택 유지보수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GH는 지난해 79건, 총 289세대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GH는 올해도 전체 공가 세대에 대한 안전관리 비용 등의 지원체계를 개선해 피해 임차인들의 지원을 확대하고 단지 전체의 관리공백을 빈틈없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대
체류 기간 연장 방법을 묻거나 거주지 인근 병원, 교육 정보 등 생활정보를 얻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이 개설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이주민 포털’ 구축을 올해 5월중 정식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주민 포털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의 핵심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체류 자격, 노무, 생활 분야에서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한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질문 의도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번역을 통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도 포털 전반에 적용한다. 포털은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설계돼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민 간 생활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한다. 국적별, 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
이용료 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최신 유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편집 작업도 할 수 있고 내가 읽은 고전(古典) 문학 작품에 대해 독서토론도 한다.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아이 심리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서관이 2달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AI) 기반 도서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실험하는 AI 도서관’을 주제로 지난해 10월 문을 연 경기도서관은 독서·상담·토론·추천 등 도서관 서비스 전반에 AI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서관은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용자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반영한 정규 AI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올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 60종 이상 AI 모델 무료 활용 ‘AI 스튜디오’ 만 18세 이상 경기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유료 AI 도구를 사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개관 당시 제공됐던 8개 플랫폼 30여종이었던 인공지능 모델은 올해 나노바나나,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비오(Veo) 3.1, 소라(Sora) 2 Pro 등 더욱 진화된 60종 이상 모델로 늘어났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대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전개하고 세계적인 제약설비 제조기업 CVC테크놀로지스(CVC Technologies)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VC테크놀로지스의 한국법인인 창성소프트젤(Chang Sung Softgel)은 토지 매입비 30억원을 포함한 투자를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 내 의료용 캡슐 제조설비와 의약품 포장기계 등 첨단 제약설비 제조시설과 함께 연구개발(R&D)센터 및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경기경제청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CVC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해 린징이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5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투자유치 설명회(IR) 행사에서 발굴한 기업과의 후속 협력 성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거쳐 성사된 전략적 투자유치 사례다. 경기경제청은 CVC테크놀로지의 수출 중심 제약설비 제조시설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평택항을 통한 수출 물동량 증가와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가 공원, 자전거길, 주차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그늘을 만들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도 도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자 공원·체육시설·공공청사 주차장, 자전거길 등 도민 생활권 중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겸한 비가림막(차양막)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시를 비롯한 12개 시·군을 선정하고 201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했다. 도민들에게 폭염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시·군은 태양광 전력을 통해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 RE100을 확산하고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 효과를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선순환형 기후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은 수원·용인·화성·남양주·평택·시흥·파주·광주·양주·오산·안성·포천시다. 먼저 파주시는 문산천 자전거도로 구간에 세련된 조형미를 갖춘 캐노피식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여가 공간의 편의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영흥수목원과 신대호수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는 올해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총 6928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87억원 대비 22% 증가한 예산이다. 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 4647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승합차는 최대 91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49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도민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더 낮췄다. 도는 2281억원의 수소차 구매 보조금 예산도 마련해 수소승용차는 최대 3,500만원, 수소버스는 최대 3억46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수소버스의 운수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작년 대비 72% 늘어난 수소버스 535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부진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3만9736대를 달성했으며 수소차도 신형 출시 및 버스 모델 다양화 등에 힘입어 1759대가
경기도는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을 받을 대상 가구를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은 옥탑방이나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을 위해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의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2023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78개 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 총 280개 아동 가구에 클린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반지하·옥탑층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4인가족 기준 43㎡)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는 만18세 미만(2026년 1월1일 기준)의 아동 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다자녀가구 등은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주택기준이나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아동 가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3월말 개별 통보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031-548-406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수돗물 안전을 강화하고 침수·악취 등 도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6747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 관련 예산 총 6747억원은 지난해 예산 5746억원 대비 1001억원(17.4%)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832억원, 하수도 5915억원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광명시, 안양시 등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323억원을 투입해 수질 변동에 선제 대응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노후 정수장 개량에 263억원을 투입해 누수 저감과 지반침하 위험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 등 43개 급수취약지역에 184억원을 들여 농어촌생활용수를 개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오래돼 발생하는 지반침하, 침수, 악취 등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30개 시·군 124곳에 3340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172억원을 투입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도 한다. 가평군 등 20개 시·군 59곳에는 1969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하거나 확충해 방류수에